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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 일본 메루카리와 손잡고 국내 ‘일본 중고 직구’ 시장 본격 공략
  • 편집국
  • 등록 2025-12-11 22:52:13
  • 수정 2025-12-12 0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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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구글

국내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줘’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사조(SAZO)가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Mercari)와 한국 내 유통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조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일본 중고 상품을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 메루카리 API 연동…한국 소비자에게 ‘실시간 일본 중고장터’ 제공

사조는 메루카리와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불러오고, 결제와 배송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듯 일본의 중고 상품을 손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중고거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불안을 줄이기 위해 상품은 일본 현지 물류센터에서 검수 후 발송된다. 사조는 메루카리의 국내 마케팅·고객지원(CS) 영역에서도 협업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 5만원 이상 배송비 무료 이벤트 진행

양사는 서비스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무료 배송 이벤트를 이달 중 진행한다. 사조 측은 “고객 피드백 분석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파트너사가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 일본판 당근마켓 ‘메루카리’, 한국 시장 공략 신호탄

2013년 출시된 메루카리는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중고거래 앱으로, 현지에서는 ‘일본판 당근마켓’으로 불린다. 패션 카테고리의 거래가 활발하며 중고 명품부터 의류, 주얼리, 시계 등 다양한 상품군이 거래되고 있다.


■ 일본–한국 이어주는 크로스보더 플랫폼으로 성장 중

사조는 일본 나고야에 본사를 둔 한국인 창업 기업으로, 2023년 일본에서 한국 제품을 직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작했다. 올해부터는 양국의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사줘 플랫폼에서는 소비자들이 해외 주요 유통 플랫폼의 상품을 한국어로 검색하고, 관세·통관 수수료·배송비 등 추가 비용이 포함된 최종 결제 금액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사조 “글로벌 시장 진출 돕는 역직구 솔루션 될 것”

길마로 사조 대표는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겪는 리스크와 마케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메루카리와의 협력이 국내 기업들이 국제 전자상거래 생태계에 더 많이 뛰어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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