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한피부과학회(회장 강훈)는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비전문가에 의한 오진과 치료 부작용 사례가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12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 회장은 "피부과는 중증 질환을 치료하는 필수 의료 과목으로, 오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지만 비전문가의 치료로 인해 각종 부작용과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우진 교수가 전문의를 거짓으로 표방하는 의사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비피부과 의사들은 미디어를 악용하거나 진료과목 표시를 위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부과 전문의로 위장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의사들 중 88.2%가 미디어 악용을, 72.9%가 진료과목 표시 위반을 지적했다.
부작용 발생 현황에 대해서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피부미용 시술 부작용이 86.7%로 가장 높았고, 피부질환 부작용이 63.9%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비전문가에 의한 치료로 인한 사고는 전문의들이 인식하는 바와 같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설문에 응답한 의사들은 비전문가들이 피부과 의사로 환자를 속이는 이유로 낮은 의료보험 가격(66.4%), 무한 경쟁(53.9%), 그리고 쉽게 진단하는 경향(52.1%)을 꼽았다. 해결 방안으로는 법규 개정(84.3%)과 교육 및 홍보(76.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바이탈과 의사 인력 부족 문제와 피부미용 시장으로의 의사 유입 현상에 대해서도 91.8%가 관련성을 인정했다. 최근 의대증원 논란에 따라 한의사들이 불법 피부미용 시술을 행하는 경우와 언론에서 비전문가를 피부과 의사로 표현하는 문제도 지적됐다.
윤 교수는 "이 연구가 피부과 의료기관 이용 효율과 의료비 지출 개선 및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의 정책 재고를 촉구했다.
조선대학교병원 피부과 나찬호 교수는 "비전문가에 의한 오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피부과 전문의는 아토피 피부염, 건선, 전두탈모 등의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피부과 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전문가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강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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