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의 먹방 모습/사진=유튜브
유명 먹방 유튜버 히밥과 쯔양이 엄청난 식사량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몸매와 낮은 체지방 수치를 유지해 화제다. 최근 히밥이 공개한 인바디 수치에 따르면, 그녀의 키는 165cm에 체중은 49.8kg, 체지방량은 10.6kg에 불과했다. 특히 내장지방 레벨 4, 복부지방률 0.81로 비만과는 거리가 멀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방송 외에도 고강도 운동과 간헐적 단식 같은 철저한 관리로 건강을 유지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먹방 유튜버들의 특유의 체질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배광호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는 “소양인처럼 기초대사량이 높고 소화가 빠른 체질이 음식을 잘 소화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체질을 가진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과도한 식사량은 비만, 당뇨, 고혈압 등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특히 야식은 비만 위험을 높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쯔양은 나이가 들며 예전만큼 먹지 못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나이가 들수록 대사와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체질과 상관없이 식습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