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감치유센터 - 동물해방물결, 생명 존중과 비거니즘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홍승환 편집국장
  • 등록 2024-11-26 01:31:59

기사수정

사진=공감치유센터공감치유프로그램 서비스 전문기업 공감치유센터(Center for Empathy Healing)와 동물권 단체 사단법인 동물해방물결이 동물권 신장과 생명 존중, 비거니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 관심사인 동물권 신장과 생명 존중, 비거니즘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동물해방물결 활동가들을 위한 심리상담 및 명상 등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제공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동물해방물결이 최근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동물해방물결은 국내에 동물을 착취하지 않는 생활양식인 ‘비거니즘’을 알리고 전파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난 2024년 1월 9일 통과된 한국의 개식용종식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물해방물결은 국내 최초로 강원도 인제에 도축 위기에서 구조한 소들의 생추어리 '달뜨는 보금자리'를 설립한 단체로도 알려져 있다. 이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꽃풀소'는 지난 8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연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김수연 공감치유센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권 활동가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공감치유센터의 '들어주는 느티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가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자신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는 "동물들의 학대와 착취 현장을 직접 겪는 활동가들은 크고 작은 정신적 고통과 트라우마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활동가들이 더 건강하고 단단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감치유센터의 '들어주는 느티나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참가비의 일부가 지구와 생명을 돌보는 단체에 기부되어 동물권 신장과 생명존중, 비거니즘 확산에 간접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공감치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세계인플루언서협회 공식 출범…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강화 나서 지난 3일 세계인플루언서협회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협회는 급성장하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국제적 비즈니스 트렌드에 발맞춘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현재 인플루언서 산업은 개인 블로거 중심의 활동을 넘어 전문 에이전시, 콘텐츠 제작사, 행사·이벤트 기획사 등으로 확장하며 다.
  2. 빗썸, 정우성·전종서 브랜드 모델 발탁 배우 정우성과 전종서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빗썸은 11일 두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정우성은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신뢰감을 쌓아온 대표 배우다. 전종서는 독창적인 개성과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받으며 차세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배우의 만...
  3. 차인표, 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5일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작가상은 주수자의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시인상은 김구슬의 ‘그림자의 섬’, 신진상은 차인표의 ‘인어사냥’, 황순원 양평문인상 대상은 강정례의 시집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가 각각 선정됐다.차인표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소설을 읽..
  4. 버스 안내양, 그리고 사라진 목소리를 그리워하며 “이번 정거장은 개봉 사거리입니다~ 내리실 분 없으면 오라이~.”1980년대 서울 시내를 달리던 버스 안, 안내양의 목소리는 도시의 소음 속에서도 유난히 따뜻하게 들렸다. 정류장을 알리고, 승객의 요금을 거두고, 때로는 아이의 손을 잡아주던 안내양은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라 버스라는 작은 세계의 ‘친절한 주인공’이었다....
  5. 엄정숙 변호사 "전세금반환소송 지연이자 '5%→12%' 급변…약정이자 활용해야"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소송을 제기할 때 가장 관심을 갖는 것 중 하나가 '지연이자'다.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늦출 때 언제부터 얼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느냐는 실질적 손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2024년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전세금반환소송 본안소송 접수는 2023년 7,789건으로 전년(3,720건) 대비 약 109.4% 급증했.
  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영식 참여 9월 15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 입영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가 참석했다. 이씨는 이날 입영식에서 해군 장교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씨는 복수 국적을 보유한 상태로,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바 있다.입영식에는 이지호씨의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
  7. 셀트리온,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셀온’ 1기 돌입, 이달 17일까지 지원자 모집… 바이오 산업 맞춤형 … 셀트리온은 바이오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
  8. 보톡스, 일상 속 시술이지만 ‘정품·정량’ 오해 여전 보톡스는 주름 개선뿐 아니라 턱선 정리, 승모근 이완 등 다양한 미용 목적에 활용되며 이미 일상적인 시술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대중화된 만큼 ‘정품’과 ‘정량’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다.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보톡스는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정식 제품이다. 흔히 말하는 ‘가짜 보톡.
  9. “초코파이 1050원 절도 사건, 법정까지 간 이유는?”....재판부, 항소심에서도 논의 예정 지난 18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에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회사 냉장고에서 1050원어치의 간식을 꺼내 먹었다는 혐의로 기소된 협력업체 직원 김모 씨의 사건이 다뤄졌다. 김 씨는 초코파이(450원)와 커스터드(600원)를 꺼내 먹은 혐의로 절도죄로 기소되었으며, 이 사건은 법정까지 가게 된 배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불러일으켰다.변호..
  10. 서울, ‘러닝 크루’에 대한 규제 강화…공공장소에서의 안전 문제 서울 곳곳에서 ‘러닝 크루’ 활동이 유행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불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시와 구청들이 이를 겨냥한 주의문을 설치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러닝 크루의 활동으로 인해 교통사고나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면서 각 지역에서는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서초구, 5인 이상 단체 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