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 병설유치원 열매반의 김화영 선생님과 아이들/사진=필리핀한국국제학교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필리핀한국국제학교 병설유치원에서 프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전달 했다고 밝혔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2009년 대한민국 정부와 필리핀 정부의 인가를 받은 정규 학교로 필리핀의 마닐라에 위치하고 있으며, '꿈에 모든 것을 걸고 미래를 준비하자(Prepared For All Things)' 라는 교훈 아래 유치원 부터 고등학교 까지의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이번 기부는 초등학교 선배의 선행을 보고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자 프리마켓을 진행하고 고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 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 병설유치원 김화영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나눔의 의미를 배운 것이 너무 기특하다.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한 열매반 친구들이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유치원 아이들까지 기부에 동참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 열매반 친구들의 사랑과 정성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