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트남 항공
베트남 항공사 중에는 유일하게 미국 연방항공청의 엄격한 안전검사를 통과하며 안전성 증명
베트남의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에어라인 레이팅스 (Airline Ratings)가 최근 발표한 <2025</span>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5 (Airline Ratings’ top 25 safest airlines in the world for 2025)>에 이름을 올렸다.
항공사 안전 및 제품 등급 평가 웹사이트인 에어라인 레이팅스는 이번 순위 발표를 위해 전 세계 385개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의 사고 기록, 기체 연령, 항공기 규모, 수익성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베트남항공은 TOP 25에서 22위를 차지했으며, 순위에는 에미레이트 항공 (Emirates), 카타르항공 (Qatar Airways), 전일본공수 (All Nippon Airways)와 같은 세계적인 항공사가 함께 포함됐다.
에어라인 레이팅스 최고 경영자 샤론 피터슨 (Sharon Petersen)은 “베트남항공은 지난 27년 동안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사고 없이 안전 운항을 이어왔으며, 평균 기령 10년 미만의 최신 항공기 100대를 보유, 국제항공안전평가 (IOSA) 인증을 지속적으로 통과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항공은 2007년 이래로 가장 엄격한 국제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안전관리시스템 (Safety Management System, SMS)을 성공적으로 구축 및 운영하고 있으며, 본 시스템은 베트남 민간항공청 (CAAV)의 승인을 받았으며, 베트남 내 다른 항공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항공은 우수한 안전 기록과 글로벌 안전 이니셔티브 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2023</span>년 IATA 국제 안전 및 운영 컨퍼런스> 주최 항공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2022년에는 미국 연방항공청 (U.S.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엄격한 안전 검사를 통과하여 미국 정기편 운항권을 획득한 베트남의 최초이자 유일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