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 센소리의 그래미 어워즈 참석 모습/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에서 호주 출신 건축 디자이너 비앙카 센소리가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남편인 유명 래퍼 칸예 웨스트와 함께 등장해 대조적인 스타일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센소리는 이날 퍼 코트를 걸친 채 등장했다. 그러나 포즈를 취하던 중 코트를 벗으며 속옷 없이 완전한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투명한 소재로 만들어진 드레스는 가슴과 신체 중요 부위가 그대로 노출돼 마치 나체에 가까운 효과를 연출했다. 반면, 칸예 웨스트는 검정 티셔츠와 바지, 선글라스로 미니멀하고 단정한 차림새를 유지했다. 두 사람은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니멀리즘 패션이 그래미 시상식에서 극단적인 대비를 이루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칸예 웨스트는 과거부터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어 이번 의상 선택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비앙카 센소리의 일상 모습/사진=SNS 갈무리
비앙카 센소리는 결혼 전부터 파격적인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는 몸을 타이트하게 감싸는 '바디 스타킹' 스타일의 의상을 즐겨 입으며 도심 한복판에서도 자유분방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의 과감한 노출 의상은 종종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의 의상 역시 센소리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LA 경찰 당국은 NYT의 문의에 대해 "공공장소에서 중요 부위를 고의적으로 노출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를 위반으로 간주하기 위해서는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성적 흥분을 유발할 의도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앙카 센소리의 파격적 노출 패션/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시상식에서의 파격적인 노출 의상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99년 MTV 뮤직어워드에서는 래퍼 릴 킴이 한쪽 가슴만 가린 의상으로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198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가수 셰르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사례들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대중문화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비앙카 센소리의 이번 그래미 어워즈 룩은 또 한 번 패션계와 대중문화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다. 칸예 웨스트와의 대조적인 스타일링은 개인의 정체성과 예술적 표현이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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