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딜 제품사진/사진=한독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월 1일부터 한국애보트(제약사업부 GM 최혜진)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딜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한독은 리피딜 슈프라와 리피딜 엔티 두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 프로모션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리피딜 도입을 통해 한독은 당뇨병과 고혈압에 이어 고지혈증 치료제까지 확보하며 만성질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한독은 이미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한 바 있으며,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제 메가로젯도 보유하고 있다.
리피딜은 페노피브레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피브레이트(fibrate) 계열 시장에서 글로벌 및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제품이다(2024년 11월 기준).
리피딜 슈프라(페노피브레이트 160mg)는 애보트가 개발한 오리지널 페노피브레이트 제품이며, 리피딜 엔티(페노피브레이트 145mg)는 2023년 1월 급여 등재되었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독 ETC 부문을 총괄하는 김윤미 전무는 "한독은 그간 당뇨병 치료제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 분야까지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리피딜 도입을 통해 만성질환 치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