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사진=구글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부상과 재활이라는 역경 속에서도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4일(한국시각) 2025시즌을 앞두고 발표한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에서 오타니를 전체 1위로 선정했다. 이는 그가 2022년 이후 2년 만에 되찾은 정상 자리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례없는 '이도류' 활약을 펼친 오타니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결과다.
지난해 오타니는 왼쪽 어깨 부상으로 시즌 중 수술대에 오르며 큰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팔꿈치 인대 파열로 인한 이전 수술 여파와 더불어 투수로서 마운드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그의 순위 하락을 예상했다. 실제로 2023시즌 랭킹에서는 4위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준 놀라운 회복력과 경기력을 바탕으로, 오타니는 다시 한번 전 세계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으며 최고 선수 반열에 올랐다.
오타니는 최근 스프링캠프에서 평지 피칭에서 최고 구속 150km에 육박하는 공을 던졌으며, 캐치볼 과정에서 스위퍼를 포함한 다양한 구종을 실험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야외 프리 배팅에서 18번의 스윙 동안 무려 10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며 타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몸 상태가 아직 100%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의 잠재력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오타니는 2023시즌 타자로서만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50홈런-50도루 클럽 가입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며 야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동시에 LA 다저스를 지구 우승과 월드시리즈(WS) 정상에 올려놓으며 메이저리그 최초의 지명타자 부문 MVP로 선정됐다. 에드가 마르티네즈상, 행크 애런상 등 각종 개인상을 휩쓴 그는 이제 2025시즌에서 투타 겸업 복귀를 통해 또 다른 전설을 쓸 준비를 하고 있다.
'MLB 네트워크'는 "오타니가 시즌 중반 이후 투수로 복귀하더라도, 그의 타격 성적과 투구 능력을 고려했을 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이는 그의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현재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가 이미 리그 최정상급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오타니는 지난 13일 훈련 후 인터뷰에서 "이번 주 내로 불펜 피칭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록 개막전이나 초반 일정에서 투수로서는 모습을 보이기 어렵겠지만, 그의 재활 속도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타자로서는 이미 정상 컨디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2025시즌 역시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타니의 이번 랭킹 1위 등극은 단순히 한 선수의 재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이도류'라는 개념을 현실화시키며 야구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부상과 재활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오타니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며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025시즌은 오타니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의 해가 될 것이다. 10년 7억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LA 다저스와 함께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한 그는, 이제 투타 겸업이라는 독보적인 길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부활을 예고한 오타니의 활약이 메이저리그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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