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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COM 및 피닌파리나, 이스탄불 신공항 건물 디자인 공모서 당선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6-01-04 1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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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A가 실시한 이스탄불 신공항(Istanbul New Airport)의 항공교통관제탑 및 기술 빌딩에 대한 국제 디자인 공모에서 AECOM과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공동 작업한 혁신적 디자인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에서 특이한 점은 우수한 건축 설계에 항공 및 자동차 부문 디자인의 특성을 접목시켰다는 것이다. AECOM과 피닌파리나의 합작 디자인은 자하 하디드(Zaha Hadid), 푸크사스(Fuksas), 모쉐 사프디(Moshe Safdie), 그림쇼-노르딕(Grimshaw-Nordic), RMJM등 세계 각국의 유수 건축 설계 팀이 제안한 총 6개 디자인 중에서 선정됐다.
 
이 스마트 보도자료는 멀티미디어를 제공한다. 전체 보도자료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51224005184/en/

특히 이번에 선정된 디자인은 ‘페라리’(Ferrari) 및 ‘알파 로메오’(Alfa Romeo) 등 자동차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피닌파리나와 AECOM의 첫 번 합작품이다. 이번 합작 디자인에서 두 회사는 AECOM 건축 디자인 및 공학 팀의 전문성과 피닌파리나의 자동차 디자인에서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속도감과 이동성을 가미한 건축 디자인 스타일을 결합했다.

İGA의 유수프 악사이요글루(Yusuf Akçayoğlu)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항공 운항 관련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스탄불 신공항의 항공교통관제탑은 이 공항을 통해 여행하는 모든 여행자들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구조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스탄불의 독특한 유산의 감각을 살리면서 21세기형 공항에 적합한 매우 매력적인 디자인을 찾고 있었다”며 “세계 각국으로부터 우수한 디자인을 접수하여 그 중 AECOM 및 피닌파리나 팀의 작품을 선정,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항공교통관제탑은 연간 여행객 처리 역량에서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이스탄불 신공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이번 디자인 공모에서는 이스탄불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적 특성을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현대적 건축 디자인을 표현하는 관제탑의 개념을 디자인하도록 범위를 설정했다.

AECOM과 피닌파리나의 디자인은 자동차와 항공기 디자인에서 사용되는 기체 역학적 형식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이 신공항을 통해 여행하는 모든 여행객들이 볼 수 있는 타원형의 탑이 포함되어 있다. 이 탑의 형태는 몇 백년 동안 이스탄불의 상징이 되어 왔고 터키 역사에서 중요한 문화적 의미를 갖는 튤립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AECOM의 제니퍼 딕슨(Jennifer Dixon) 유럽, 중동, 인도 및 아프리카 지역 건축설계 총괄은 “이번 공모에서 우리는 자동차 디자인의 특성을 가진 피닌파리나의 역동적이고 낭만적인 건축 설계 스타일과 AECOM자체의 항공기 설계 역량을 결합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AECOM과 피닌파리나의 협업 팀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교차로에서 항공 여행의 즐거움과 매력을 일깨워 주는 아름답고 매우 효율적인 디자인을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베르나르도 고그나(Bernardo Gogna) AECOM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항공사업 담당 이사는 “우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른 산업분야 디자인 전문기술과 AECOM자체의 항공기 설계 및 공학 기량을 결합하는 접근 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전통과 공예기술에 바탕을 둔 피닌파리나의 가치를 항공산업에 적용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그 결과 상징적인 아름다움과 진정한 혁신 기술을 결합하게 됐다”고 밝혔다.

피닌파리나의 파올로 피닌파리나(Paolo Pininfarina) 회장은 “이스탄불 신공항의 항공교통관제탑은 이스탄불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적인 건물이다”며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프로젝트에서 그러했듯이 이번 항공교통관제탑의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심미적 관점을 도입하는 동시에 파트너의 디자인 독자성을 구현할 수 있는 맞춤 아이디어를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에서 수퍼 요트, 그리고 명품에서 가구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디자인에서 우리가 쌓아온 85년간의 경험과 세계 각국에서 수행한 몇 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건축 지식을 바탕으로 독특한 특성을 가진 첨단 기술의 구조물을 디자인해 왔다”고 덧붙였다.

AECOM이 이번에 관제탑 디자인 공모에서 선정된 것은 이 회사가 이스탄불 신공항과 맺은 사업 관계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 İGA는 올해 초 이 공항의 에어사이드(airside, 출국 게이트의 안쪽)의 모든 시설을 AECOM이 디자인하도록 지정한 바 있다. 이 신공항의 1차 사업으로 건설되는 시설의 연간 여행객 처리 인원은 9000만 명이다. 이 공항은 이스탄불 도심에서 유럽 쪽으로 35km떨어진 흑해 인근에 자리잡게 된다. 향후 이 공항은 6개의 활주로와 3개의 터미널 빌딩을 단계적으로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이 모든 단계의 사업이 완료되면 이 공항은 여행객을 연간 최대 2억 명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İGA는 셍기즈(Cengiz), MAPA, 리막(Limak), 콜린(Kolin), 칼욘(Kalyon) 등 터키의 주요 5개 건설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İGA는 이스탄불 신공항 건설의 설계, 구매, 시공(EPC) 및 운영권을 획득했다. İGA는 지난 10월 이 신공항의 1단계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개 은행단으로부터 45억 유로를 대출받았다.

AECOM 소개

AECOM은 더 좋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회사는 150여 나라에서 정부, 기업 및 단체를 위해 인프라 자산을 설계, 구성, 재정지원 및 운영한다. 완전히 통합된 회사로서 AECOM은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동원하여 고객들이 가장 난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ECOM의 업무는 고성능 건물 및 인프라로부터 활기 있는 지역사회와 환경, 안정되고 안전한 국가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추구하고 차별화되며 필수적이다. 포춘500(Fortune 500)대 기업에 선정된 AECOM은 2015년 9월 30일 마감 기준 12개월 매출이 약 180억 달러에 이른다. 자세한 정보는 www.aecom.com 및 @AECOM 참조.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www.businesswire.com/news/home/20151224005184/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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