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리서치
줄기세포 기반 탈모·피부재생 솔루션 ‘칼레심(CALECIM)’이 국내 의료계에서 이례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에서 실시된 임상 캠페인에 전국 1,000개 병원이 단 3시간 만에 참여 신청을 마감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캠페인은 싱가포르 기반 줄기세포 플랫폼 기업 ‘셀리서치(CellResearch Corp)’와 국내 독점 공급사 ‘키앤스톤’이 공동 주관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첫 대규모 임상 캠페인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줄기세포 솔루션의 본격 국내 확산 신호탄이다.
셀리서치가 개발한 칼레심은 전 세계 40개국 4,500여 병원 및 클리닉에서 사용 중인 줄기세포 유래 슈퍼엑소좀 기반 재생 솔루션이다. 핵심 성분 ‘PTT-6’는 뉴질랜드 붉은사슴 제대막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무세포 배양 추출물로, 3,000여 종 이상의 생리활성 인자를 최적의 비율로 농축한 차세대 복합체다. 조직 재생, 염증 억제, 콜라겐 재형성 등 다양한 생리적 반응을 유도하며, 단순한 증상 개선이 아닌 세포 수준의 재생을 목표로 한다.
사진=셀리서치
칼레심은 그동안 미국·영국·홍콩 등에서 이미 효능을 입증받았으며, 단독 사용만으로도 ▲모낭유두세포 증식 24% 증가 ▲두피 염증 30배 감소 ▲활성 모낭 수 15% 증가 ▲총 모발 수 14% 향상 등 탈모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피임 중인 여성이나 가임기·갱년기 환자들 사이에서도 안전한 치료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병원에는 탈모 치료용 ‘칼레심 어드밴스드 헤어 솔루션’, 피부재생용 ‘칼레심 프로페셔널 세럼’을 비롯해 글로벌 임상 데이터 리포트, 임상 가이드북이 포함된 의료 키트가 제공됐다. 의료진은 이를 활용해 최대 12주간 직접 효과를 관찰할 수 있다.
셀리서치의 아이보 연구소장은 “단 3시간 만에 1,000개 병원이 몰린 이번 결과는 줄기세포 기반 슈퍼엑소좀 치료법에 대한 한국 의료계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 키앤스톤과 함께 탈모 전문병원, 피부과와의 협업을 확대해 한국 내 임상 거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셀리서치는 싱가포르 국가연구재단(NRF)과 국립신경과학연구소(NNI)의 연구지원을 받아 총 5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PTT-6를 개발했으며, 세계 70개국에 특허를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기업가치는 약 1조 원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칼레심은 출시 4년 만에 40개국 이상에 진출했으며, 매년 8~15개국에서 신규 시장을 확장 중이다. 국내에서는 키앤스톤이 독점 유통을 맡아 탈모와 피부재생 분야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