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인민정 SNS 갈무리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과 재혼한 아내 인민정 씨가 최근 일상과 함께 경제적 상황을 전하며 성실한 노동 의지를 밝혔다.
인민정 씨는 8월 27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펜션 수영장에서 남편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펜션을 운영하는 동생의 초대로 잠시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가졌다”며 “사실을 정확히 적지 않으면 또 오해가 생기기에 설명을 덧붙인다”고 밝혔다.
김동성은 2004년 첫 결혼 이후 2018년 이혼했으며, 법원 결정에 따라 자녀 양육비를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양육비를 제때 지급하지 못해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올라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인민정 씨는 “생활고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통장 압류, 개인회생 변제금 등으로 매달 200만 원 이상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린 양육비를 반드시 보낼 것이며, 앞으로도 어떠한 일이든 성실히 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고의적으로 양육비를 회피한 적은 없다”며 “아이들이 성인이 되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