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포스터필리핀 민다나오 섬 빌라누에바가 한국과 필리핀 문화교류의 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9월 23일 빌라누에바 시티 체육관에서 ‘한필문화교류축제 인 빌라누에바’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와 빌라누에바 시티, 한국자유총연맹 필리핀 민다나오북부지회가 공동 주최한다. 주최 측은 “민다나오 지역은 위험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오히려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간임을 한국에 알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장한식 회장
행사는 오후 2시 개막한다. 1부에서는 빌라누에바 Unity Band, Chorale, Dancetroupe가 무대에 올라 현지의 음악과 춤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경기도태권도협회 시범단
Artknock 풍물팀
2부 무대는 한국 공연팀이 이어받는다. 대구예총 Artknock 풍물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부채춤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바리톤 길경남, 테너 이충만, 소프라노 이옥주가 참여하는 K-클래식 무대도 마련됐다. 여기에 경기도태권도협회 시범단, 원주 아라리 치어리더팀, 오퓰런스 K팝 댄스팀이 차례로 등장해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AUTUMN LEAVES 성악팀
가장 주목받는 무대는 K팝 아티스트 니후(Nihu)의 특별 공연이다. 니후는 신곡 ‘Dirty Love’를 전세계 최초로 이 자리에서 공개한다. 음악팬들은 글로벌 무대 데뷔의 순간을 민다나오에서 맞이하게 된다.
아라리 치어리더 팀
오퓰런스 케이팝 댄싱팀
부채춤 팀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장한식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과 필리핀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민다나오에서 새로운 한필 문화교류의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필리핀 민다나오북부지회 고윤권 회장은 “빌라누에바 시민과 행정부 모두 이번 공연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양국의 우정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