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보건의료원
오는 7월 보건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하던 충북 단양군이 의료진 충원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보다 연봉을 약 10% 올리는 등 개선된 조건을 내건 채용공고를 내자 몇몇 응시자들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의료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한 단양 보건의료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4차 추가 채용 공고에는 총 4명이 원서를 냈다.
이번 공고를 통해 단양군은 응급실에서 근무할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1명, 일반의 1명 등 4명이 지원했다.
가장 중점을 둔 전문의료진은 응급의학과 전문의였다. 인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군은 전문의가 아닐 경우 '응급실 5년 이상 근무 경력자'로 초빙대상을 확대했다. 응급실 운영에 필수인력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운 터라 당초 연봉조건인 3억 8천400만원 보다 10%가량 올린 4억여 원을 책정하는 강수를 뒀다. 단양군이 새로 제시한 연봉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보건의료원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보건의료원은 응급실 외 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한의과, 치과 등 8개 진료과목을 갖춘 30병상 규모로 오는 7월 공식 개원을 앞두고 3월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하지만 지역에 상주할 의료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안과와 산부인과, 소아과는 다른 지역 의료원에서 요일별 순회 의료진을 투입하고, 나머지 진료 과목은 10명의 공중보건의로 채우는 방식을 택할 정도다.
이 같은 현실은 비단 단양군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건당국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0여 이상의 지자체가 응급의료 취약지로 분류됐다.
환자가 지역에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고 인접도시나 수도권으로 몰릴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으로 귀속될 수밖에 없다. 특히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제때 처치를 받지 못해 유명을 달리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전문의를 비롯, 공중보건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에게 아파트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복지혜택을 써가며 의료진 확충에 심혈을 기울인 단양군의 노력은 긍정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지방의료원이 의사를 채용하기 힘든 것은 고된 근무 강도가 첫손에 꼽힌다.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지방의료원의 경우 의사 수가 부족한 만큼 한명의 의사에게 많은 환자가 몰린다. 그만큼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업무 강도가 높다는 얘기다.
주로 높은 연봉을 내건 지방의료원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는 점도 의사들에겐 악조건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방 소도시의 경우 문화시설과 같은 인프라가 부족한 만큼 의사들은 돈을 조금 덜 받더라도 차라리 서울이나 수도권 등에서 근무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안과, 한의과, 치과 등 8개 진료과목을 갖춘 30병상 규모로 오는 7월 공식 개원한다. 의료진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안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는 다른 지역 의료원에서 요일별 순회 의료진을 투입하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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