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 수준의 적색광을 몸에 조사하는 것 만으로 혈당 수치를 27%나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에너지 생성을 자극하는 원리로 향후 당뇨병 관리에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지시각으로 21일 바이오포토닉스지(Journal of Biophotonics)에는 적색광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02/jbio.202300521).
이번 연구의 기반이 된 것은 바로 미토콘드리아다. 미토콘드리아는 뉴클레오시드 아데노신 삼인산(ATP)를 생성하기 위해 산소와 포도당을 활용해 세포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는 소기관 중의 하나다.
말 그대로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세포 소기관으로 태양광에 의해 그 속도가 좌우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영국 런던의과대학 마이클 파우너(Michael powner)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주목한 부분도 여기에 있다.
만약 미토콘드리아에 영향을 주는 빛을 선택적으로 줄 수 있다면 뉴클레오시드 아데노신 삼인산 생산에 관여해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다양한 빛을 활용해 인체에 조사하고 미토콘드리아의 활동을 측정했다.
그 결과 650~900 나노미터(nm)의 적색광을 조사할 경우 미토콘드리아의 뉴클레오시드 아데노신 삼인산 생성이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건강한 성인 참가자를 모집해 무작위로 670나노미터 적색광을 조사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한 결과 그 결과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구 포도당을 섭취한 뒤 2시간 동안 15분간 혈당 수치를 기록한 결과 차이점이 분명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구 포도당 섭취 전 670나노미터 적색광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당 수치가 27.7%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최대 포도당 증가도 7.5%나 감소했다. 이러한 효과는 2시간 이상 지속됐다. 사실상 당뇨병 약물을 복용한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연구진의 결론이다.
마이클 파우너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이며 비약리학적 기술을 통해 혈당 쇼크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결과"라며 "향후 당뇨병 관리에 획기적인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메디컬 타임즈
바이씨즈, 실리프팅 브랜드 ‘자보실’로 리뉴얼… 볼륨실 ‘자보쇼츠’ 출시
메디컬 뷰티 테크기업 '바이씨즈'가 실리프팅 브랜드 ‘자보핏(ZAVOFIT)’을 ‘자보실(ZAVO THREAD)’로 리뉴얼하고, 특허받은 D-MESH(더블메시) 구조 기반의 차세대 볼륨실 ‘자보쇼츠(ZAVO SHORTS)’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리브랜딩과 신제품 출시는 바이씨즈의 프리미엄 실리프팅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
정덕영 클릭트 대표, 독자 기술인 XR 스트리밍 지연 보정 기술로 ‘대통령 표창’ 수상
클릭트는 정덕영 클릭트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13일 주최한 ‘2023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XR을 위한 화면 지연 보정을 위한 MTP Latency 개선기술’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뛰어난 공로로 기술개발과 제품화, 관련 산업기술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기술진흥유공 신기술실용화 부문 대통령 표창.
푸마가 성사시킨 두 천재의 만남, 망누스 칼슨과 펩 과르디올라
글로벌 스포츠 기업 푸마(PUMA)가 맨체스터 시티 풋볼 클럽(Manchester City Football Club), 체스닷컴(Chess.com)과 함께 두 천재: 축구계의 펩 과르디올라(Pep Guardiola)와 체스계의 매그너스 칼슨(Magnus Carlsen)의 독점 대담을 론칭했다. 이 푸마 홍보대사들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두 스포츠의 전략과 전술을 자세히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