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질병관리청
향후 85세 이상 뇌졸중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시급한 뇌졸중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김경문, 회장 김용재)가 한국뇌졸중등록사업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초로 ‘뇌졸중 팩트시트 2024(Stroke Fact Sheet 2024 from Korean Stroke Registry)’를 발표했다.
뇌졸중 팩트시트는 국내 뇌졸중 치료의 지속적인 질 향상과 각종 연구 및 뇌졸중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뇌졸중학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팩트시트는 2012년 1월부터 201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뇌졸중등록사업에 참여한 전국 68개 센터에서 등록된 환자 중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15만3324건의 방대한 자료가 분석돼 사실상 우리나라의 뇌졸중 환자의 현황을 보여준다.
팩트시트를 살펴보면 국내 뇌졸중 환자의 약 60%가 남성 환자이며, 발병 시 평균연령은 남성 66.3세, 여성 72.5세로 여성의 발병 평균 나이가 높았다. 또 2022년 85세 이상의 뇌졸중 환자비율이 2012-2014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 국내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의 관련성을 시사했다.
뇌졸중학회는 이런 추이를 고려해 향후 85세 이상 뇌졸중 환자의 급격한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뇌졸중 환자의 주요 혈관위험인자의 유병률은 고혈압 67.9%, 당뇨병 34.3%, 이상지질혈증 42.5%, 흡연 21.9%, 심장세동 20%로, 일반 인구의 발병률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돼 평소 위험인자의 적극적인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허혈성 뇌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 내 병원 방문인데, 2022년 기준 허혈성 뇌졸중 환자 중 3.5시간 내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26.2%에 불과했다. 이는 10년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뇌졸중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골든타임 내 방문과 직결되는 재개통치료(정맥내 혈전용해술, 동맥내 혈전제거술)의 경우도 10년 전 대비 10.2% (2012-2014)에서 6.1% (2022)로 감소하고, 병원 도착 시간이 늦어질수록 재개통치료를 받는 환자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게다가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퇴원 시 사망률은 2.6%로 다른 OECD 국가의 치명률 (평균 7.9%, 2023년 보고) 대비 최상위권에 해당했다.
대한뇌졸중학회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위원장 박종무(을지의대 신경과) 교수는 “양질의 자료를 기반으로 처음으로 뇌졸중 팩트시트를 발간하게 됐다”며 “향후 본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뇌졸중 환자 진료 질 향상과 국가 뇌졸중 안전망 구축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문 이사장은 “지속적인 팩트시트 발간과 사업 확장을 통해 필수중증의료인 뇌졸중과 관련 여러 국가 정책에 반영과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직까지 골든타임 내 적절하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국가적인 홍보 정책 및 방법 마련이 필요한 만큼 팩트시트를 통해 뇌졸중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뇌졸중 팩트시트 2024’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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