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브루

카브루(KABREW, 대표 박정진)가 오는 1일 대중적인 라거(Lager) 타입의 맥주 ‘카일(KYLE)’을 출시한다. ‘카일(KYLE)’은 일반 대기업 라거 제품에서 사용하는 전분 등 알코올당분보조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몰팅한 보리와 밀을 사용한 100% 올 몰트 라거 맥주로 고소한 풍미와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을 자랑한다.

카브루는 ‘수제 라거 맥주’인 ‘카일(KYLE)’을 출시하며 맥주 마니아 층은 물론 다수 대중의 입맛까지 공략해 나간다. 올해 초부터 카브루는 맥주 마니아 층에서 호평을 받았던 ‘로얄 스타우트’와 ‘카브루 IPA’에 더해 ‘카일(KYLE)’라거까지 무분별한 콜라보레이션 없이 자체 브랜드로 맥주를 잇달아 출시하며 과감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카일(KYLE)’은 최근 맥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청량하고 깔끔한 맛이 구현돼 있다. 그러면서도 보리와 밀 몰트, 홉만을 사용해 맥주 본연의 맛을 잃지 않고 몰트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다. 또한 가볍게 즐기는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에 맞게 4.5%로 저도주 라거로 출시됐다.

카브루는 ‘카일(KYLE)’만의 아이덴티티를 패키징 디자인을 통해서도 드러냈다. 캔 전체 컬러로 베이지 색상을 사용, 배경에는 몰트를 표현한 패턴을 입혀 100% 올 몰트로 양조된 수제 라거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또한 라거의 시원하고 깔끔함을 상징하기 위해 군더더기 없이 ‘카일(KYLE)’이라는 제품명을 자신있게 전면에 배치했다. 하단부에는 맥주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보리와 홉을 넣은 엠블럼을 삽입해 수제 라거 맥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제품명인 ‘카일(KYLE)’은 “한국을 대표하는 풍미있는 라거(KOREA FLAVORFULLY LAGER)”의 줄임말이다. 또 ‘카일(KYLE)’은 영미권에서 익숙하고 부르기 쉬워 남녀공용으로 사용되는 이름이기도 하다. 카브루는 ‘카일(KYLE)’ 맥주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친근한 ‘맥주 친구’가 되길 바라는 바람을 네이밍에 담았다. 여기에 부르기 쉬운 어감의 제품명으로 제품에 친숙하고 가까운 느낌이 더욱 배가했다.

‘카일(KYLE)’은 전국 GS25,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으며 판매 채널은 추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카일(KYLE)’은 1캔에 4500원이며 편의점 행사가 4캔 12000원에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카브루는 올해 RTD 제품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타입의 맥주 제품도 연달아 출시하며 수제맥주 1세대 브루어리로서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카브루는 “수제맥주 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유행하는 RTD 제품 출시 뿐만 아니라 꾸준한 수제 맥주 레시피 개발을 통해 수제맥주 제품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며 “수제맥주 시장 상황이 어려울 때 일수록 수제맥주 제조사들이 RTD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제 맥주를 선보여 수제맥주 시장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수제 맥주의 가치를 꾸준히 보여주는데 힘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