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선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이 새로운 사업 모델로 '49대 51 직영도매'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새로운 모델은 병원이 49%의 지분을, 도매업체가 51%의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로, 병원과 도매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이번 '49대 51 직영도매' 모델을 통해 의약품 공급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모델은 병원과 도매업체가 상호 협력하여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구조로, 병원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도매업체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진은 의료계와 도매업계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병원의 지분이 49%로 설정된 점은 병원의 통제력과 책임을 유지하면서도 도매업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도매업체는 51%의 지분을 통해 경영에 실질적인 참여와 운영을 책임질 수 있어, 양측의 이익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이번 모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병원 내부와 외부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도매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49대 51 직영도매' 설립 추진은 국내 의료 서비스와 의약품 유통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조선대학교병원은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