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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웨일, '닥터눈'으로 심혈관 질환 예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홍승환 편집국장
  • 등록 2024-08-10 0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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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눈' AI 진단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의료 시스템을 갖춘 국가로, 대부분의 성인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특히, 많은 건강검진센터에서 망막촬영이 기본 검사로 포함되어 있어, 주기적으로 망막 검사와 심혈관 질환 관련 검사를 받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메디웨일은 눈의 망막을 활용한 혁신적인 AI 기술을 통해 심혈관 질환 예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망막, 신체 내부의 건강을 엿보는 창

메디웨일(MediWhale)은 '고래가 많은 양의 먹이를 한꺼번에 삼키듯, 많은 의료 데이터를 통해 인류에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사명을 가진 의료 AI 기업이다. 메디웨일이 주목한 '눈'은 신체에서 유일하게 비침습적으로 혈관을 관찰할 수 있는 부위다. 망막을 통해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대사 질환을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많은 연구자들에게 주목받아 왔다.


메디웨일의 눈에 띄는 전환점은 2018년 구글이 안저 이미지를 통해 AI가 환자의 나이, 성별, 혈압, 흡연 여부 등을 매우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를 발표하면서였다. 이 연구는 의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평생 망막을 연구해온 의사들조차 망막만으로 이러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닥터눈'의 탄생: 망막을 통한 심혈관 질환 예측의 혁신

구글의 연구에 영감을 받은 메디웨일은 망막 이미지를 활용해 심혈관 질환을 기존 검사보다 훨씬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AI 개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메디웨일은 '닥터눈(Reti-CVD)'이라는 혁신적인 AI 진단 시스템을 탄생시켰다. 이 시스템은 망막 이미지를 기반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예측할 수 있어,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의 적용과 기술력 입증

메디웨일의 '닥터눈'은 지난해 6월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대상으로 선정되며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검진센터, 개원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상급종합병원인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안과에 처음 도입된 후, 7월부터는 심장혈관병원과 내분비내과에서도 비급여 처방이 시작되었다. 이는 메디웨일의 AI 기술력이 심장내과와 내분비내과에서 인정받으며, 심혈관 질환 조기 예측의 새로운 표준 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메디웨일의 최태근 대표는 “세계적으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서, '닥터눈'이 심혈관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는 표준 검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웨일은 앞으로도 눈을 통한 심혈관 질환 예측의 혁신을 이끌어가며,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AI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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