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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체코프라하6구와 우호도시협정 체결
  • 편집국
  • 등록 2025-09-28 16: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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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6일 구청에서 서초구와 체코 프라하 6구 간 우호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6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체코 프라하 6(구청장 야쿱 스타렉)와 문화예술교육 분야 등 상호 교류 우호증진을 위한 우호도시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라하 6구는 체코 프라하에서 가장 넓은 행정구역으로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과 체코 공과대학교각국 대사관과 주체코 한국대사관이 위치하고 있다또 한인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알려진 서초구와 많은 공통점을 지닌 도시다.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6월 말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체코 프라하 6구를 방문해 야쿱 스타렉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바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프라하 6구와의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한·체코 간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구축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방문 기간 중 프라하 6구 대표단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서초구 대표축제인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한다아울러 양재천에 설치된 바츨라프 하벨 벤치를 방문하고 서초구의 주요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협약의 중요한 매개가 된 하벨벤치는 1989년 체코 혁명 당시 민주주의를 이끈 초대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고개방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지난 5월 서초구 양재천에 설치가 완료됐다미국일본 등 18개국 설치에 이어 한국에는 최초로 설치된 것으로월드컵공원과 한국외대 등 다양한 후보지 검토 끝에 유동인구가 많고 자연친화적 환경이 잘 갖춰진 양재천이 최종 설치 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는 첫 해외우호도시인 일본 스기나미구를 시작으로 20개가 넘는 해외도시와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도시라며 앞으로 체코 프라하 6구와의 우호도시 협약을 통해 양국 간 협력과 교류 더욱 활발히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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